소년은 방에서 탐스럽게 열린 강냉이(옥수수)를 그리고 있다. 여동생은 올해 우리 마을의 강냉이가 지난해보다 세 배 넘게 대풍이라며 자신은 탈곡장에 다녀왔는데, 오빠는 집에 있었느냐고 묻는다. 이어 소년이 그린 옥수수를 보고 이런 강냉이가 어디 있느냐며 웃자, 소년은 농업과학자가 되어 이렇게 많은 이삭이 달리고 빨리 여무는 강냉이 씨앗을 연구하겠다고 말한다.
남매가 옥수수밭을 함께 걷자, 소년의 옷은 흰 가운으로 바뀌어 꼬마 박사의 모습이 되고, 여동생의 색동저고리도 흰 가운으로 바뀐다. 그리고 이들이 꿈꾸는 풍요로운 농촌의 모습이 의인화된 곡식들과 함께 펼쳐진다.
* 이미지 출처: YouTube 영상 화면 캡처